김인숙목사님께서 일몰을 찍으셨는데 제 마음에는 꼭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천지를 창조 하실 때 맨 처음 빛이 있으라고 말씀 하실 때 그 빛이 하늘에서 이땅을 비추던 그런 모습같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의 힘으로 세워 놓은 높은 건물들이 하나님의 빛 앞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아주 초라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과 창조 앞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보는 것 같고 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굉장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셨습니다. 샬롬
20-04-25
박준선일몰의 햇살이 태화강의 상류와 일직선이 되게 넘어갈 때가 있는데 8월말에서 9월 초입니다. 그때 일몰의 햇살이 태화강을 금빛으로 바꾸어줍니다. 그리고 하늘에 적당한 구름이 있으면 구름 뒤에서 비치는 햇살을 찍기 위해 8월 말이 되면 매일 같이 사진가들이 등산을 한답니다. 멋있는 환경은 열번 가면 한번 볼까 말까 합니다. 번번이 헛탕을 치지요
20-04-26
김인숙와~우~ 그렇군요. 사진이 그냥 보이는데로 찍는 것이 아니네요. 그 때와 시간과 상황과 또 넘어가는 해의 방향과...
찍는 분의 노력과 지식과 관심과 간절한 마음과 또 정말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이렇게 대단한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거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 사진은 정말 목사님의 노고과 땀과 고생이 다 아우러진 목사님의 보물입니다. 이렇게 여기 올리셔서 많은 분들이 볼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20-04-26
하성종목사님 사진촬영한 시기와 사진의 내용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쁜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연회때 뵙겠습니다
김인숙저도 좀 헷갈렸습니다. 사진인지 아니면 유명한 페인팅인지요. 그늘을 만드는 우산과 테이블, 그리고 바로 앞에서 파도를 치는 듯한 아니면 춤을 추는 듯한 키가 큰 들풀들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정말 봄과 여름이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요즘 여기는 자주 비라 내리고 구름이 잔뜩 끼어서 좀 울적한 기분인데... 올려 주신 사진 많이 감사합니다.
김인숙대왕암공원은 정말 수채화 아니면 유화와 같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울산에 있는 곳인지요?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늘과 바다와 섬과 또 바위들과 아름다운 꽃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04-24
김인숙저기 바위에 서 있는 분이 혹시 스스로 모델이 되신 목사님이신지요?
20-04-24
박준선네 맞습니다. 마땅한 모델이 없으면 제가 모델이 되어 제가 원하는 사진을 찍는답니다. 목사님께서 교사로 계실 때 방어진에 교육을 받으러 오셨다는 그곳이 아무래도 방어진 중학교였을 것 같습니다. 대왕암공원 안에 있는데 그때도 소나무들이 많이 있었겠지요? 지금은 교사 교육원으로 바뀌었고 주변도 많이 꾸며서 아름다운 곳이 되었답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지요 교육원에서 바다쪽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대왕암이 있답니다.
20-04-25
김인숙목사님 자신을 어떻게 사진 안에 넣어 나오게 하시고 목사님께서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신지 그것이 의문이었습니다. 아니면 사진을 찍으시고 그 사진 안에다 다시 삽입을 하신건지요? 목사님의 고도한 사진 기술이시겠지요?
제가 방어진에 갔을 때 제 기억에 무슨 "~~ 수련장"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큰 강당이 있어서 그때 제 기억으로는 천여명이 넘었던 것 같기도하고.... 아마도 전국 각 학교에서 한명씩 반공 담당 선생님들이 왔었지요. 전부 다 남선생들이었었는데 여선생은 딱 저까지 해서 3명이 왔지요. 그안에 이층침대로 된 방들이 많이 있어서 그 안에서 먹고 자고 해서 바깥에 어디 구경을 갈 상황이 못되었지요. 그래서 우리 세명이 한방에서 대신 밤늦게까지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른 두분은 결혼을 한 거의 중년이셨고 저는 이십대 중반으로 막내, 새내기 선생이었지요. 두분 연장자 여선생님의 인생 이야기가 너무나 달라서 제 마음에 늘 남아 있었지요.
20-04-25
박준선셀카 사진을 찍는 것이 사진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는데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카메라에 셔터가 터지는 시간을 정해 놓고 셔터를 누르면 설정된 시간 이후에 터지게 되는 방법과, 또 다른 방법은 무선 릴리즈라고 있는데 일종의 리모콘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쓰는 것은 성능이 좋은 것이어서 100미터 내에서 무선 릴리즈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선 릴리즈를 손에 들고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해 놓고 걸어다니면서 릴리즈 셔터를 누르면 찍힌답니다. ^^
저의 집사람이 학생 때 방어진 중학교에 가서 예절 교육을 받았는데 그때는 그곳에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20-04-26
김인숙아하~ 그렇군요. 저는 사진을 잘 찍지를 않아요. 그리고 어디 여행을 즐겨 가지도 않고요. 제가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닐 때 방학만 하면 친구들과 어울려서 여행이나 어디를 돌아 다닐 기회가 별로 없었지요. 곧장 마산 부모님집으로 당장 내려 와야 했지요. 딸을 멀리 객지에 두고 보고 싶으셔서 그랬고 또 저도 가족들이 그리워서 그랬지요. 그리고 결혼 후에는 미국으로 와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남펀교회를 돕고 또 오랫동안 학교를 다녔지요. 늘 이해가 안되는 영문 책속에 파묻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면 친구 교회에 가서 한국말로 속시원히 설교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지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지요.
20-04-26
박준선사진 찍기를 즐겨하는 사람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 한국말로 속시원히 설교하는 것 정말 그럴것 같습니다. 외국에 갔다가 오면 김치찌개 먹고 싶어 하는 것과 같겠지요. ㅎ
울산 방어진에는 슬도가 있다.
메이퀸, 욕망의 불꽃 등 촬영지로 알려져있다.
육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섬인데
걸어서 들어 갈 수 있도록 길을 놓았다.
슬도라는 이름은 파도나 바람이 불면
바위에 숭숭 뚫려져 있는 구멍을 통해 비파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인숙울산 방어진에는 아주 오래전에 44년 전쯤 전에 중학교 교사로 있을 때 교사들 교육이 있어서 울산 방어진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일주일동안 교육만 열심히 받느라 울산을 구경할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참 아쉬었지요.
김인숙목사님, 너무 경이롭습니다. 물이 돌위에 떨어지면서 정말 빛을 만나 아주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을 올려 주셔서요. 샬롬 도인숙
20-04-16
박준선목사님 반갑습니다. 지금 미국은 코로나가 확산되어 위기감이 팽배해 있을텐데 건강은 잘 지키고 계시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복된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삽니다.
20-04-21
김인숙감사합니다. 집에만 방콕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집에만 같혀 있으니 자꾸만 한국 TV, "세상에 이런 일이" "동물농장"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요즘 잠언 성경공부를 준비하며 제가 점점 어리석은 자 (the simple) 가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골프장에 가서 한 두시간을 걸으려고 애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