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서신

제46회 삼남정기연회에 즈음하여
 

“행복한 동행. 삼남연회”

 

봄의 기운이 완연합니다. 등산로에는 이미 진달래가 활짝 피어 연분홍 색으로 산을 물들였고, 개나리와 벚꽃들도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름답고 화려한 계절에 맞물려 있는 사순절로 인해 화려한 꽃들이 오히려 예수님의 수난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사순절 절기를 통해 예수님의 수난을 더욱 깊이 생각하며 영성을 키워가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절을 지나고 제 삼남연회 제46회 정기연회가 48일부터 9일까지 구미제일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연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올해는 특히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이 16분이나 됩니다. 삼남연회에서 목회하시다가 은퇴하시는 목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전 연회원들은 은퇴 찬하 예배에 많이 참석하셔서 자랑스럽게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을 축하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4명의 전도사님들이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이들이 삼남연회에서 훌륭한 주의 종으로 세움을 받도록 기도하며 축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감독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연회가 마치면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 같습니다. 선거권자들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후보자들도 서로를 비방하지 않고 자신의 주요 정책을 설득력 있게 전달함으로 건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공정한 선거가 진행되도록 하여 차기 삼남연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감독이 선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727-29일까지 삼남연회 주최 삼남연회 부흥단 주관으로 용문산 성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용문산 성회에 연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영성을 회복하며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810-12일까지 한동대학교에서 삼남연회 교육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삼남연회 중..청 연합수련회가 개최됩니다. 이 연합수련회는 교회마다 다음 세대들이 줄어들어 교회마다 수련회를 하더라도 초교파적으로 개최하는 수련회에 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으로 인해 청소년 시절부터 감리회의 정체성과 멤버십을 키워주기 위해 연합수련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니 연회 내의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회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삼남연회에 속해 있는 모든 교회와 연회원들에게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함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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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박준선 목사